6개월 참 빠르다. 24주 하고도 2주 연장해서 살았으니 돌아보면 잘 했던 것보다 아쉬운 점이 많다. 여기에 다시 돌아오고 싶지만.

공부도 하고 돈 벌어야지. 출국하는 날, 처음으로 라운지에 가서 먹을 음식이 없어 맥주랑 와인만 엄청 마시고 도착해서 3일 동안 속이 안 좋아서 아무것도 먹질 못했던 기억도.

그냥 별것도 아닌 거에 크게 고민했던 일도. 그래도 많은 걸 얻어 간다.

여기저기 많이 아프기도 아팠고, 영어실력도 6개월 살면 늘었냐고 물어보는데 지금도 대화하다 보면 가끔 막힐 때도, 못 알아듣을 때도 많고. 돈벌이만 됐다면 다른 지역에서 또 이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