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부에 사진 찍은 건 거의 없다. 그냥 책 읽으러 나와서 잠깐 한 번 찍은 게 전부다. 5월에는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 불을 거의 안 피운다고 한다.

나무 보일러라 땔감을 이용해 불을 피우는데 그게 없으니 엄청 바닥이 차가웠다. 물론 이것도 호스트분께 얘기하니 불 피워주셔서 따듯하게 잤다.

사실 이마저도 친구가 전화해서 얘기하지 않았다면 그냥 이불 하나만 더 받아서 찬 바닥에서 잘 뻔했다. 숙소 설명과 같이 황토방에 원목으로 지어져서 향이 너무 좋았다.

안에 있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. 근데 금방 코가 적응해서 냄새가 안 나는 듯 했다.

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만 한 번쯤은 가볼만하다. 힐링하기 좋고 여러모로 요청하는 사항들에 대해 호스트분이 잘 대해주신다.

내가 갔던 날엔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. 그리고 객실 청결도는 엄청 깨끗했고, 수압도 좋았고, 여러모로 좋았다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