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짓수를 처음 시작한 건 약 6년 전 노량진에서 배우게 되었다. (물론 6년 전부터 계속 해왔다는 건 아니다.)

그 때 당시 정말 멍청하게도 '브라질리언 주짓수'를 보면서 브라질리언하면 내가 떠올리기에는 브라질리언 킥이 먼저 떠올랐다. 그래서 나는 발차기를 배우는 줄 알고 처음 노량진 그 지하 1층 존 프랭클린 주짓수를 들어갔다.

막상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웬걸 바닥에서 둥굴어 다니고 있었다. 들어와서 멈칫 약 2초간 고민했다.

근데 이왕 온 거 한 번 들어가보자 싶어서 들어갔다. 그 때 당시 박*갑 관장님이 잠시 앉아 있으라고 했다.

그래서 잠깐 앉아 있는 사이에도 고민을 했다. '그냥 나갈까?'

하는 중에 관장님이 오셨고, 수업에 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셨는데 덩치가 최소 100kg는 나가보였다. 도복 사이로 호랑이도 보이는 거 같고...

잠시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. "어..

한 달에 얼마죠?", "얼마입니다."

그러고 등록했다. 주짓수가 뭔지도 모르고.

그렇게 처음 등록을 했고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