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스페인어와 남미에 관심이 생겨있던 참에 제목이 참 끌렸다. 엄마와 남미 여행이라니.
여행을 보통 혼자 가서 모르는 사람과 친해지고 또 같이 여행하는 재미를 느껴 혼자 다니기 시작했는데 나름 같이 가는 사람이 없어 스케줄을 조율할 필요도 없고, 온전히 내 선택에 의해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. 새로운 사람과 만나 어울려 놀 수 있는 것도 젊었을 때나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많이 다니려고 노력했다.
하지만 여태 나는 엄마 또는 부모님과 같이 여행 가는 건 생각해 보지 못했다. 그런 면에서 작가님은 대단한 것 같다.
어머니를 모시고 남미 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가 리스크를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. 내가 최우선 아닌 어머니의 보호자로서 여행을 하는 것은 실행하기 위해서 많은 계획과 준비가 필요로 할 것 같다.
이 책을 읽으면서, 부모님을 모시고 남미는 어렵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해외여행은 한 번 모시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. 그냥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같이 즐겨줬...